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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조문연출 사건

29일 오전 위대한 우리 미스바기 안산시 화랑 유원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며 방문한 사진입니다.


위에 나이드신분이 유족인지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유족이라고 가정하에 이 사진 한장을 찍기의해 경호원들로 둘러싸여 아무도 근접지 못하는 그녀 곁에 버젓이 따라 다니며 마지막 한컷을 연출하기위하여 동행을 시킵니다.

온 국민이 비통해하는 이시점에서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때문에 저 사진이 필요할까요?

보이기 위함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 조문 갔다왔다" 인증샷 찍습니까?


만약 위 노인분이 유족이 아니고 연출을 위한 조연이었다면 더 말할 필요없이 우리 위대한 바뀌네는 가증 덩어리 아닐까 싶네요.

엄숙하고 경건해야될 조문장에서 애통하고 비통한 눈물은 없더라도 이런 연출은 심하다고 봅니다.


여러분도 위 할머니를 수소문하여 이 나라 국민을 조롱하는 저 실체를 파해쳐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퍼온곳





각 방송사에서 떠들던 조용한 방문? 



고귀한 자태를 뽐내며 국화꽃 한송이 손에 거머쥐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단으로 향하십니다.

유가족은 왜 왔느냐며 소리쳐도 평정심 잃지 않으시고 참으로 우아하게 걸으시죠?

그런데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돌아서서 뒤 따라오던 저 조문객과 서로 부여잡고 뭐라뭐라 몇마디 쫑알 댑니다.

이때 카메라 막터지죠? 당근 

여러분과 저는 세계 최초로 조문객이 조문객을 위로하는 영광스런 장면을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 미스박 참으로 대단하죠? 세계 처음이라니....

위대하세요 미스박!

바뀐 자리 차고 앉으셔서 그런지 얼굴도 참으로 두꺼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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