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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재인

정계 변화로 보는 문재인과 김종인 이해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아래 글부터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문재인과 김종인의 관계


지난 포스팅에 문재인과 김종인 관계에 대하여 글을 올리니 많은 분들이 너무 허구적이다 또는 믿고 싶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

었다


의구심의 중점은 지금 한국 정계의 흐름과 구도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었음을 뒤늦게 알고 이제부터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더블어민주당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계파분류




상기 구도를 보면 좀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새누리당 계파를 우리가 부르길 친박과 비박이라 부르나 친박과 친MB계로 불러야 더 정확할 것이다


박근혜는 지금도 공주근성 버리지 못하고 어떡하든 국가 비상사태로 몰고가 계엄이라도 선포하고 국회도 해산하여 새로운 판을 짜볼까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나 우리 성숙한 국민들이 잘 버티고 꾐에 넘어가지 않으니 답답할 것이다


이런 닭과 쥐새끼 그리고 한사람 더(?), 이들의 야망을 사정없이 때려부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이다 


먼저 기사를 보고 넘어가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423_0014040959&cID=10301&pID=10300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야 간에 정계개편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연립정부가 탄생할 수 있다"면서 "타협과 절충의 정치가 잘 정착된다면 연립정부, 연립정권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의 측근이라고 불리고 국민의당 전략 본부장이었으며 현 비례대표인 이태규가 말한 기사내용이다

이태규는 이명박 책사 이기도 하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2136


정의화 국회의장의 최측근인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56)은 20일 국민의당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 "중도보수, 개혁적 보수세력을 독자적으로 묶은 후 그 다음 단계로 수평적 연대와 협력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혀, PK 비박과 국민의당간 연대 관측에 힘을 주었다 .

그는 "국회의원 몇명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새로운 정치질서가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새누리당에서만 분화가 일어날 문제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반족짜리 정당이다. 제대로 된 공당이 나와야 한다. 공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헤쳐모여를 통해 새로운 통합의 틀이 형성돼야 한다"고 정계개편을 주장하기도 했다.


MB맨이며 정의화전국회의장 측근 박형준 인터뷰 기사이다


이들 두 기사의 공통점은 연정


새누리당에서 뛰쳐나와 정의화를 중심으로 친이계와 공천으로 탈당한 탈당파, 그리고 지자체장 등을 규합하여 새로운 당을 만들려고 준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기사 외에 박지원이나 손학규 등 여러 사람들이 공식 석상이나 인터뷰에서 이런 맥락의 발언을 서슴없이 말하고 있으며 오늘 기사에서도 손학규 박지원이 회동하는 모습이 실렸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604030829713


박 원내대표는 최근에도 공개적으로 손 전 고문에게 "우리 당에 들어와 안철수 대표와 내년 대선 경선을 치르는 게 어떻겠느냐"며 러브콜을 보냈었다. 야권 관계자는 "손 전 고문이 친노(親盧)와의 악연이 깊은 데다 중도를 지향하는 국민의당 정체성과도 일치한다"며 "하지만 현재로선 국민의당에서 안 대표와 경쟁하는 것보다 더민주에 남아 호남에서 지지가 떨어진 문재인 전 대표와 경쟁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미 박근혜의 실정으로 민심은 새누리에서 멀어졌다


그러기에 이들은 갈라설 수 밖에 없으며 친박과 차별을 두어 실정에 의한 흩어진 민심을 자기들이 모아 모아서 같이 간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어떤 분들은 합치려면 국민의 당과 직접 합치지 왜 번거롭게 다른 당을 만들어서 가느냐는 의문이 들것이다


이유는 호남, 그리고 국민의 당 지분 관계로 동교동계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호남이 비록 국민의 당을 선택하였지만 이명박과 독재에 대한 거부감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민심이반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그러기에 연합은 하되 국민들 눈을 가리기 위해 제3당을 만들어 준비하는 것이며 또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 그리고 더민주 세력까지 끌어들여 거국적 연합당이란 명분을 취득할 수 있는 상수인 것이다


연정한들 저들이 무엇을 더 하겠나?


먼저 이들은 선거법으로 몇명 날려 보내는 것도 염두에 두고 무소속부터 살펴보자 


새누리 탈당파 7(더민주 2석 민노 통진계 2)


새누리 친박 많이 잡아 60 여석


이 숫자의 중요함은 바로 개헌선과 관계가 있다


새누리에서 절반이 신당으로 가고 새누리 탈당파 7석과 국민의당 38석이다


60여석 남은 새누리는 결국 연합 세력과 같이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다


60여석을 가지고 고집 불통인 박근혜가 어떻게 반기를 든 저들과 야당을 상대로 정국을 이끌어 갈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이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 할 것이다


이리 가정 했을 때 총 167 석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런데 상기 기사에 손학규와 박지원의 회동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더민주내 손학규계는 총 15


이들 중 13명만 저 쪽으로 넘어 간다면 국회선진화법을 없앨수 있는 180석이 된다는 사실!


알겠는가?


국회선진화법 없는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음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골치 아픈 국회선진화법? 이것이 핵심이다


이렇듯 아주 치밀한 계획하에 한걸음씩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 개헌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영구집권을 한다는 것이 저들의 최종 목적인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제오늘 일어난 일이 아니다


동교동이 김한길 정동영을 내세워 열린우리당을 파괴하고 후로 새정연 때는 친노패권 떠들며 친노세력 공격하고 문재인 대표 시절 이리저리 흔들고 당대표 물러가라외치며 당권을 장악하려는 음모는 최근 탈당까지 끝없이 이어져 내려 온 것이다


이렇듯 문재인은 이러한 독제 세력과 맞서 그 험난한 길에도 묵묵히 당권을 지키며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싸워온 것이고 그 뒤를 이어 김종인이 선봉에 서서 보이지 않게 처절한 싸움을 진행중이란 말이다


이러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청래 같은 부류는 종편에 나가 되도 않는 말을 퍼뜨리고 덩달아 덜렁이들 까지 합세하여 가당치도 않는 주장으로 분열을 유도하며 소위 진보적 팟케스트들 조차 이런 부류들과 같이 놀아나고 있는 꼬라지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제발 귀를 열고 눈도 크게 뜨고 돌아가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여 기필코 대선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모두 화합하여 힘차게 전진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참고:박근혜의 러시안룰렛게임 - 부활한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