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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노무현의 깨어있는 시민이란?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모제가 진행되는 상황을 인터넷으로 지켜보며 참으로 위대한 대통령이었음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금을 통틀어 이런 사람이 또 어디있었을까?

벌써 몇 주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가슴속에 살아 남아 보고 싶고 그립게하며 만사 제쳐두고 달려 오도록 만든 사람!

위대한 우리의 대통령이었습니다

몰려든 사람들만 바라봐도 눈물이 글썽이는 것은 단지 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이렇듯 우리 가슴속에 살아 계신 그 분의 뜻을 되새기고 우리가 그 분의 뜻에 따라 바른 길로 가기 위해 이 글을 시작합니다

먼저 동교동을 살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인 힘이 발휘된 곳이 동교동임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열우당 시절부터 동교동은 패권 주의로 전락 했습니다

정동영을 위시해서 김한길 모두가 동교동 군병들이며 박지원도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 곳이 현 동교동입니다

멀리서도 말고 지난 2015년 4.29 보궐 선거만 보더라도 그들의 의중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야당 강세 지역인 관악을은 새누리 오신환과 새정연 정태호 싸움이었으나 정동영이 출마하여 야당표를 분산한 결과 27년 만에 여당으로 넘겨주는 상황이 초래 됩니다

정동영에 이 출마는 누가 봐도 무리였고 지는 선거이며 자신에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박임에도 불구하고 기여히 출마하여 정태호와 동반자살하는 꼴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정동영의 변수)

대권 넘보는 사람이  정도 정치적 계산도 없이 욕먹을 뻔한 선거에 무작정 출마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이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조차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정동영이 "욕심이 많아서 그랬다" 주장하지만 장관을 지내고 의장 까지 한 사람이 저 정도 일에 욕심을 낸다는 것은 말도 안되며 몇 년을 기다리던 사람이 인내심이 부족해서 그랬다는 이유 또한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가 선거에 뛰어든 행동은 동교동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출마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모종의 딜이 있음)

국민의 당에 들어간 이유도 다 이런 관계가 있어서이지 그 스스로 대권을 넘보고 하는 행동들이 절대 아닙니다

동교동은 이 선거 패배를 빌미 삼아 이제 막 출발한 문재인 대표 체제를 흔들고 피박하여 결국 빼앗긴 당권을 차지하여 공천 휘두르며 패권을 유지하고자 그리한 것입니다

이렇듯 현 동교동은 국가, 국민민주주의 이런 것은 이미 관심 밖이며 오로지 기득권만 지켜내기 위하여 애쓰는 쓰레기 집단으로 변한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생존하셨다면 개탄을 금치 못할 짓들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으며 결국 그러한 짓거리에도 불구하고 뜻을 이루지 못하자 밖으로 뛰쳐나가 쥐새끼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국민의 당입니다

김영삼이 영남을 팔아먹은 것 처럼 동교동은 호남을 팔아 먹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팔아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변하여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를 진행하기 위해 시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시나리오 보시면 저의 장기집권 주장이 하나의 소설이라 반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미 기사에도 나온 내용이 실지로 여러 곳에서 진행중인 일들이 포착 되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이렇듯 패권주의에 빠지면 무서운 결과로 나타나는 곳이 바로 정치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어찌보면 친노요! 친노중 골수 친노라 자부함니다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친문이고 지난 대선, 당대표 모두 지지했으니 골수 친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친노 친문이란 말을 제일 싫어 합니다

그 이유는 확장성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친노라 외칠수록 친노가 확장 된다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친노라면 얼마나 좋은지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그러나 세상은 비노도 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에게 친노가 좋다 아무리 설명하고 떠들어도 먹혀들지 않고 결집하는 것은 결국 이미 친노인 사람들 뿐이지 결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저는 주장합니다 물론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극소수에 불과 할겁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뭉치면 뭉칠수록 그들에게 더 큰 반발심으로 작용하여 이 세상이 친노 비노로 갈리는 새로운 이념 양극화로 이뤄져 나갈 것이며 그러한 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친노! 친노라 외칠수록 우리 친노들은 우물 안으로 뛰어 들어 스스로 갇히는 꼴이 되지 결코 확장성 있는 외침은 아닌 것입니다

이것이 노무현 정신을 살려나가는 길이라 생각하시나요?

노무현 정신은 친노들 만의 세계가 아닌 온 나라가 친노정신이 가득한 세상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친노들 스스로 패권의식에서 벗어나야지 가능할 것이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하신 사람사는 세상, 반칙 없고 투명한 세상, 민주주의와 인간중심이 되는 세상을 이루고 지키려는 정신으로 무장해야 가능 할 것입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주장하는 친노는 절대 노무현 정신이 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당선된 의원을 계파 별로 분류한 도표입니다

다소 틀린 점이 있으나 분석에 의한 분류이니 많은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분이 얼마 전 범친노가 친노보다 더 많아서 친노가 당권을 잡고 이끌어 나가야 된다 주장하더군요.

꼭 우리 친노가 이끌어야 친노정신에 입각한 길로 갈 수 있나요?

다른 사람이 친노정신과 같은 길로 간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같은 논리로 비노측이 주장한다면 우리가 인원이 적으니 우리가 당을 맡아 운영하겠다는 주장과 같은 얘기입니다

이기적인 마음은 패권주의로 가는 시발점이란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

이 도표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 더민주는 이미 친 문재인계가 다른 계파에 비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또 범 친노 세력은 언제든지 문재인을 도울 수 있는 세력이지 반대하는 세력이 아님을 알 것입니다

이런데도 우리가 친노가 해야 된다는 패권주의에 빠져 또다시 저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던져 줘야 될까요?

이것은 진정한 노무현 정신이 아닌 패권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노무현 정신은 우리가 그분의 사상과 철학을 이어 받아 현실로 이루어 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됩니다


어느 분은 친노가 무슨 죄냐! 왜 죽어 지내야 되냐! 불평합니다

우리는 노무현과 같이 했던 문재인이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소리 없는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지 결코 죽어 지내는 것도 아니며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에 도전하는 순간 우리는 참아야 되는 숙명을 지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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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아오는 대선에서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정의로움을 주장하기보다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우리가 꼭 승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겁해도 좋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왜! 이것이 민주주의를 회복 할 수 있는 내 시대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저들은 장기 집권을 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현실을 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당 대표를 친노가 잡아야 된다?

저는 이것도 반대합니다

왜? 몇 남지 않은 잔존 세력의 반발은 분명할 것이며 당 대표의 잘못이나 분란은 고스란히 문재인과 직결되어 적들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고 저의 진심이 전달되어 이러한 논쟁에서 벗어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길로 열심히 달려 사람 사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