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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해찬 정청래 컷오프는 예정된 일

더블어 민주당이 자리를 잡고 19대 과제로 남은 여러가지 사안을 TF까지 구성하여 연구 검토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며 모든 의원들이 계파를 떠나 대선 승리라는 목표를 향하여 합심한 모습을 볼 때 지지자로서 보람과 자랑스러움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당의 변화를 멀리 까지 갈 필요 없이 지난 해와 비교해 보더라도 천지 차이임을 알수있다

잘하고 있는 더민주에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이러함 속에 일부 사람들은 지나간 일들을 문제 삼아 아직도 그 자리에 맴돌고 있으니 문제이다

오늘은 그 문제를 좀더 정확히 이해하고 앞으로 보다 진취적이고 당에 도움이 되는 길을 함께 가자는 의미로 이 글을 시작한다

이해찬과 김종인

 이해찬의 컷오프는 김종인 영입으로 이미 예정된 일

여기서 이해찬 잘 잘못을 따지자면 밤을 세워도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논외로 하자!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해찬은 친노 최고의 전략가요 김종인 또한 대한민국 거의 모든 정치인이 인정하는 전략가이다

얼마 전 이해찬 의원이 복당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기사를 보았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당에 남아있었다 가정했을때 더민주는 사공이 둘인 결과로 선거에 임했을 것이다

변화 무쌍하고 바삐 돌아가는 그 상황에 많은 마찰이 일어나 분란과 계파 싸움에 치중한다는 이미지로 부각 시킬 종편과 찌라시에 힘입어 우리는 참패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이해찬이 자기네 사람 위주로 사람을 쓰는 치명적인 약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 될 것이다

◈ 친노 좌장이기에 희생이 필요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친노 좌장이라는 타이틀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대 총선 결과 호남 참패의 원인은 호남 홀대론이 강하게 작용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말의 진위 여부를 떠나 국민의 당이 이용한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터무니 없고 어처구니 없는 말이나 호남에서 먹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저들은 친노라는 프레임에 모두를 몰아 넣고 매도하는 짓거리를 지난 18,9대총선, 18대 대선에서도 수없이 해 왔으며 종편과 찌라시를 동원하여 수없이 공격한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친노 성향의 의원들이 많이 당선 되었으나 친노패권 들먹이는 말이 드물었고 그 공격이 먹히지 않은 이유는 친노 좌장 이해찬 컷오프 효과라 아니할수 없다

언론과 적을 누르고 이기는 선거를 치루고자 한다면 이 친노패권이란 말이 나올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친노 대표격인 이해찬 외에 누구를 선택할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문재인의 최측근 최재성의원도 자진해서 희생한 것은 같은 맥락이다

이렇듯 많은 희생으로 희석 시키고자 노력한 것을 모르고 일부 사람들은 자랑스러운 듯 친노라 부르며 자랑하는 것을 볼때 한편으로 가련한 생각조차 든다

본인도 노무현 대통령의 서민을 위한 마음과 정의를 부르짖고 실천하려는 강한 정신이 좋아서 아직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그러나 내 스스로 친노라는 우물에 가두기 싫고 빠지기 싫어서 사용하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종편에서 편가르기로 만든 이 말을 우리가 자랑스럽게 쓸 말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이 말을 쓰면 쓸수록 친노와 비노 분열로 치닫고 결국 노무현 정신도 함께 갇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바란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저들은 언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김종인은 왜 이해찬을 밀어내려 할까

정청래의 컷오프와 명품정당

정청래의 잘못에 관한 것은 지난 글에도 많이 언급하였다

얼마 전 노통 추모일에 노무현 정신 어쩌며 떠들기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그의 블로그를 들여다보니 역시 노통에 대한 사죄나 미안함은 젼혀 없고 오히려 정동영과 자신이 탈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의 글이 전부여서 또다시 실망을 하고 말았다 

또 그 당시 함께한 사람들과 여전히 같이 어울린다는 것은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아직도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인상을 아니 갖을 수 없게 만드는 요소이기도하다

오늘은 이러한 것을 뒤로 하고 김종인이 말하는 명품 정당과 관련해서 접근해 보기로 하자

우리가 정당이란 무엇인가라 물을때 공공이익의 실현을 목표로 권력을 잡고자 모인 집단을 정당이라고 한다

정당도 하나의 단체이다 협동과 화합이 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어떠한 역경도 쉽게 헤쳐나갈수 있는것이다

누구 한명이 특출해서 잘되는 정당은 단명할 수 밖에 없고 모두가 함께 화합과 단결에 의해 이끌어 가는 정당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기에 오래가고 정권을 잡을수 있는 명품 정당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의 특출난 행동과 발언은 그 당사자의 인지도는 좋아지나 다른 의원들을 가리는 효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리 좋은 현상만은 아니라고 본다

여러 방송국 전전하며 자신의 인기 몰이에 충실한 사람의 발언에 사이다 발언이라며 환호하는 우리 스스로도 이러한 것을 감안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요즘들어 정청래가 종편까지 출연하여 김종인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것을 알것이다

이런 정청래도 지금 의원이 되어있다 가정해보자

몇몇 사람 규합하여 김종인 물러나라 난리쳤을 것은 확실한 것이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지금과 같은 말들을 공개적으로 할것은 그의 성격으로 보아 뻔한 일, 결과는 또다시 분쟁과 계파 싸움으로 번질 것이며 우리의 적들도 가세하여 맹렬히 공격할 것이니 그 심각성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것이다

지금 우리가 뽑은 의원들이 이목이 없어 듣도 보도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나설 용기가 없어 나서지 않는 것도 아니다

전당 대회도 서로의 의견차를 좁혀 만장일치를 이루었고 원내대표 경선도 계파를 떠나 화합을 이끌어낸 의원들이다

이렇듯 대화와 화합을 이루어내는 더민주 단체가 명품인 것이지 한사람의 선동으로 좌지우지 되는 정당은 하품중에 최하품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정청래가 주장하는 것 중에 우스운 것 하나는 김종인 대권 도전론이다

주장은 이렇다

"비례대표 관심 없다 했다가 2번 받았다, 대권 도전한다고 하니 확실한 답을 하지 않았다, 당 내 모 라인으로부터 들은 정보가 있다"

먼저 여러분께 한 가지 묻고 싶다

김종인이라는 전략가가 자신이 대권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 국민들과 지지자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짓을 사서 할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이런 주장은 어린애 수준도 아니고 지나가던 개가 웃을 주장이다

컷오프 당시 박영선을 이런 식으로 공격한 정청래이다 

이이제이 방송에 당 내 소식통을 인용한 말인듯이 하였으나 결론은 정청래 본인인 것이 밝혀 졌으며 그 발언 조차 근거 없는 추측에 의한 발언 이었음을 지난 포스팅 정청래의 컷오프와 박영선 이이제이에 설명하였다

이렇듯 자신의 인기를 믿고 국민을 자극하는 사람이 명품 정당에 과연 필요한지 생각하기 바란다

종편과 찌라시 언론이 정청래나 여러 사람들 말을 빌어 김종인을 욕하는 목적은 그만큼 그가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다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 김종인 칭찬으로 도배하고도 남을 그들임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적을 바로 알자는 것이다

지난 포스팅 정계변화로 보는 문재인과 김종인 이해편에 자세히 설명 했으나 사람들 평가는 소설적이라는 것이었다

지금 여러 징후로 봤을 때 저 시나리오는 현재 진행 중이며 조만간 실행될 것이니 두고 보면 알 일이고 단지 우리의 적은 단순히 박근혜 패거리 뿐 아니라 이명박과 동교동(국민의 당) 패거리도 우리의 적임을 알고 정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연관지어 판단하면 정세 판단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이제 과거는 흘려 보내고 앞으로 전진하며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대선에 기필코 당선 시켜야 할 때이다